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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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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활용 방법
  • 최미우 기자
  • 승인 2021.05.1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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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커피 찌꺼기
ⓒPhoto by Mae Mu on Unsplash
ⓒPhoto by Mae Mu on Unsplash

[프롤로그=최미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들이 장기화되자 홈카페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커피를 내린 후에 나오는 찌꺼기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게 느껴지는 커피 찌꺼기, 다양한 일에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어떤 일에 쓸 수 있는지 소개해본다.

◇ 탈취&제습제 용도

커피 추출로 나오는 찌꺼기는 냄새를 흡착하기 때문에 활성탄보다도 암모니아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커피 찌꺼기를 일광욕 등으로 건조시킨 후에 현관이나 신발장, 냉장고 등 여러 장소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빈 깡통이나 병에 넣어 보이는 장소에 두면 된다. 건조시킬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건조시킬 수 있다. 

◎ 신발 탈취

커피 찌꺼기를 제습 작용이 있는 신문지에 싸서 건조&탈취제로 사용한다. 평소 신발장 환경을 좋게 하면 신발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병·빈 통 탈취

여러번 세척해도 들어있던 내용물의 냄새가 제거되지 않는 병이나 통 등에 커피 찌꺼기를 넣어 뚜껑을 덮어두면 탈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생선구이 냄새 탈취

생선구이 그릴(또는 팬)을 깨끗하게 씻어 닦고 말린 뒤 커피 찌꺼기를 깔아두면 다음에 사용할 때 생선 냄새를 제거할 수있다. 또 트레이에 그릴 판석을 사용하고 있는 집의 경우 그 안에 커피 찌꺼기를 섞어 생선을 구움으로써 생선에서 나오는 기름 냄새도 제거할 수 있고 관리도 편해진다.

◎ 담배 재떨이 탈취

건조시킨 커피 찌꺼기를 재떨이 위에 깔아 담배 꽁초의 불쾌한 냄새를 탈취하자. 커피 찌꺼기에 완벽하게 흡착해준다.

◇ 방충 및 기타 용도

커피 찌꺼기는 활성탄과 유사하게 표면에 미세한 공극을 갖고 있어 흙에 섞는 것으로 통기성을 향상시키고 미생물의 서식처가 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화분에 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커피 찌꺼기와 흙을 섞어 충분히 발효시킴으로써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탈취제와 커피 향기에 의해 방충 대책으로도 효과가 있다. 

커피 찌꺼기를 건조시킨 뒤에 숟가락 등으로 덜어 싹이나 모종 사이에 뿌려준다. 비료나 탈취제의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않기 때문에 1~2주에 한 번씩 표면의 흙을 안의 흙과 섞은 뒤 다시 새로운 것을 추가해서 뿌리는 것이 좋다.

◎ 모기 퇴치용

커피 향을 싫어하는 모기를 퇴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드립 후 커피 찌꺼기를 모아 잘 건조시킨 후 어두운 곳에 놓아두고 잘 마른 커피 찌꺼기를 작은 접시 위에 펼쳐 커피 찌꺼기에 불을 붙여 연기가 피어오르도록 한다. 불꽃이 일 정도로 타지 않고, 뜸처럼 서서히 작게 타들어 간다. 

이때 나오는 연기가 모기를 물리친다. 단, 어린아이와 애완동물이 만질 수 없게 주의하자. 캠핑이나 가든파티 등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바늘꽂이로 활용

커피 찌꺼기를 말린 것을 천이나 작은 봉투에 담아 바늘꽂이로 재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커피 찌꺼기의 적당한 유분이 바늘을 보호하여 천의 미끄러짐이 좋아지고 녹 방지 효과도 생긴다. 

버리면 그것으로 끝나버리는 커피 찌꺼기도 이렇게 다양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커피의 향과 맛을 충분히 즐긴 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서 쾌적한 생활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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