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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푸드 ‘녹차’를 사용한 녹차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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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푸드 ‘녹차’를 사용한 녹차밥 레시피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1.04.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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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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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이민정] 먹으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녹색 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녹차. 국내에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녹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녹차는 물처럼 무심코 마시기에 십상이지만, 사실 녹차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에 따라 맛과 영양도 제각각이다. 제조과정에서의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홍차·우롱차로 나뉘며, 대개 4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잎을 딸 수 있는데, 이 중에서 5월 초에 따는 여린 잎이 가장 좋은 차가 된다. 이를 ‘세작’이라고 부르는데, 이 잎은 쓴맛을 내는 성분이 적고 아미노산이 많아서 감칠맛이 강하다. 

◇ 녹차의 주요 건강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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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킨(Catechin) : 녹차의 쓴맛·떫은 맛의 근원이 되는 성분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주요한 카테킨으로는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에피갈로카테킨(EGC) 등 4종류가 있다. 항산화, 항염증 작용, 항비만, 항균, 장내 세균총 정상화, 충치·구취 예방 등의 기능이 있다. 

- 테아닌(Theanine) : 차 특유의 감칠맛·단맛을 내는 주성분으로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뇌 신경세포에 작용해 긴장 완화 효과를 가져다준다. 또 카페인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케르세틴(Quercetin) : 양파에 많이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으로 혈액을 씻겨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차 함유량은 양파의 5분의 1 정도지만, 차는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카페인(Caffeine) : 피로회복과 각성효과,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카테킨과 함께 녹차의 쓴맛을 나게하는 성분 중 하나이다. 지방 연소를 촉진하거나 과음했을 때 취기를 깨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한잔 분당 추출량은 커피보다 적다.

- 비타민C(Vitamin C) : 항산화 작용, 면역력 향상,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용성 성분이다. 찻잎이 태양광을 받을 때 만들어지며 카테킨류가 보호하고 있어서 열에 비교적 강하다. 녹차 5잔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C는 레몬즙 100g 상당 분량이다. 

이 밖에도 미량이긴 하나 치아 표면을 강하게 하는 불소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미네랄, 혈전을 예방하는 사포닌 등이 들어있다. 또 불용성 성분으로는 비타민E,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엽록소, 항암 작용과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식물섬유 등도 함유돼 있다. 

◇ 녹차밥 레시피

녹차가 갖은 여러 영양성분을 남김없이 제대로 섭취하려면 찻잎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찻잎을 통째로 사용한 간단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기본재료(2인분)

  • 녹차(사용제품은 증제차(蒸製茶)이다. 다른 제품의 경우 큰 잎이나 줄기는 제거한다) ... 4g
  • 치킨 수프(치킨스톡을 사용해 만들어둔다)...300ml
  • 찬밥 ... 200g
  • 올리브오일 ... 1 큰술
  • 양파 ... 50g
  • 파마산치즈 ... 20g
  • 완두콩(생략가능) ... 50g

만드는 법

❶ 완두콩을 삶는다.(없을 경우 생략 가능) 양파를 얇게 썰어둔다. 

❷ 냄비에 준비한 치킨수프와 양파를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밥과 올리브오일을 넣는다.

❸ 국물이 1/3 정도로 줄어들면 불을 끄고 파마산 치즈와 녹차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❹ 그릇에 옮겨 담고 삶아둔 완두콩을 위에 뿌린다. 마무리용으로 치즈와 올리브오일, 찻잎을 뿌리면 완성!

※증제차의 쓴맛과 부드러운 치즈의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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