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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컵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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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컵 사라진다
  • 이성주 기자
  • 승인 2021.04.19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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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전략 ‘Better Together’ 프로젝트 공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과 친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Photo by Takahiro Sakamoto on Unsplash
ⓒPhoto by Takahiro Sakamoto on Unsplash

[프롤로그=이성주] 길가의 한 집 건너 한 집이 스타벅스라는 소리가 농담이 아닐 정도로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커피 체인점이다. 이러한 스타벅스가 최근 국내에서 2025년까지 일회용 컵의 사용을 완전 폐지하기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30% 감축하는 목표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파리 협약 준수를 위해 지난 2월에 관련 법률을 개정하여 음식점과 음식 배달 서비스, 호텔에서의 플라스틱 및 기타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한 바 있다. 

◇ 스타벅스, ‘지속가능성’에 초점 맞춘 프로젝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지난 6일 일회용 컵 사용 중단 등을 포함한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가치있는 같이(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한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질 전망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종이 빨대 전면 도입 및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 등을 펼쳤다. 이번 중장기 전략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초점을 맞춰서 세부과제를 2025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① 일회용품 절감(Reduce Waste)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재사용(Reusable) 컵 사용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2025년에는 일회용 컵 사용률 제로에 도전한다. 올 하반기에 시범 매장을 선정하여 재사용 컵을 운영한다.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재사용 컵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사용하고 난 컵은 운영 매장의 무인 반납기 등을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이 반환되는 형태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시범 매장 운영 이후 보완점 등을 개선해 2025년에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사용 컵 사용을 확대,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는 목표다.

② 식물 기반 제품(Plant-based Products) 및 지역 상생 제품 확대

메탄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식물 기반의 대체 상품과 이동 거리 단축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국산 재료 기반의 지역 상생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오트밀크를 선택 옵션으로 추가하고, 식물 기반 음료 및 음식 제품과 대체육 원재료 등도 지속 개발해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올해 안에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음료 5종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매년 개발 범위를 늘려 2050년까지 최대 10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③ 친환경 매장 확대 및 물류시스템 구축

국내외 인증을 받은 친환경 컨셉 매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 및 대기전력 저감 장비 도입 등을 전국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매장 내 센서 설치를 통해 고객이 없으면 조명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를 조절하는 시스템 등과 다양한 친환경 내장재·기자재를 사용한 매장을 지난달에 선보였다.

또한 올해 서울지역에 전기배송트럭 도입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전국 스타벅스 물류배송 트럭을 전기자동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채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여 ‘지속가능성’을 환경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상생과 채용 측면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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